‘세상에 이런 일이’ 망치로 몸을 때리는 남자…17㎏ 쇠망치로 얼굴까지 ‘충격’

입력 2015-06-11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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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 일이’ 망치로 몸을 때리는 남자…17㎏ 쇠망치로 얼굴까지 ‘충격’

‘세상에 이런 일이’가 망치로 자신의 몸을 때리는 남자를 만났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시사ㆍ교양 프로그램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이하 ‘세상에 이런 일이’) 844회에서는 ‘쇠망치로 몸 때리는 남자’ 편이 전타를 탔다.

이날 ‘세상에 이런 일이’ 제작진이 ‘쇠망치로 몸 때리는 남자’를 찾아간 곳은 경남 마산이다. 박성대(53) 씨가 그 주인공이다.

1년 365일 자신의 몸에 망치질을 한다는 박성대 씨는 몸 구석구석 망치가 닿지 않는 곳이 없다. 오토바이 수리 일을 하면서 온 몸을 ‘퍽’ 소리가 날 정도로 때릴 뿐만 아니라, 가슴과 배, 심지어 머리와 얼굴까지 두드린다. 항상 망치를 들고 두드려서인지, 그의 몸에는 근육이 불끈 무게가 17㎏인 초대형 쇠훌라후프도 가뿐하게 돌린다. 밖에서도 그의 망치질은 계속됐다. 주변의 이목을 집중시키지 않기 위해, 까만 봉지에 망치를 감싼 후 계속 해서 온몸을 두드린다. 10년 전, 목 디스크 판정을 받고난 후, 병원을 전전하며 치료를 해도 나아지는 게 없었다는 아저씨. 그러다 우연히 봉침을 맞게 됐고, 벌침 때문에 가려운 부분을 긁는 대신 망치로 몸을 두드리자 신기하게도 두드릴수록 목상태가 조심씩 좋아졌다는 것이다. 그래서 지금까지도 망치로 몸을 두드리며 건강을 지키고 있다. 아침 샤워 후엔 맨살에 망치질도 불사, 4년 째 계속되고 있는 아저씨의 못 말리는 망치사랑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세상에 이런 일이’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5분부터 SBS를 통해 방송된다.

*‘세상에 이런 일이’ 망치로 몸을 때리는 남자…17㎏ 쇠망치로 얼굴까지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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