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게인' 왕초 이서진 16년전 앳된 모습 공개 "그에게도 단역 시절이…"

입력 2015-06-12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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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어게인' 방송 캡쳐)
'어게인'에 과거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왕초' 팀의 주역들이 등장했다.

11일 방송된 MBC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어게인' 1회에서는 1999년 MBC 드라마 '왕초'팀의 동창회로 꾸며졌다.

이날 '왕초'의 주연이었던 송윤아와 차인표는 당시 세트장을 찾아 과거 이야기를 전했다. 그들이 보게 된 사진에는 이서진, 정준호, 김상경, 김남주, 이혜영, 송일국, 홍경인, 박상면, 윤태영, 송윤아, 차인표, 허준호 등 '왕초'의 출연진이 모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왕초'는 이서진의 데뷔작으로 16년 전 그의 앳된 모습이 전파를 탔다. 마도로스 역으로 극 중 작은 비중의 배역을 맡았었던 이서진은 빠지지 않은 젖살과 풋풋한 외모로 지금과는 다른 느낌을 자아냈다. 발성과 표정 모두 어색한 느낌을 풍기며 신인배우다운 열정 가득한 연기를 펼쳤다.

‘어게인’은 스타들의 특별한 동창회 콘셉트의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으로, 첫번째 동창회로 선정된 작품은 1999년 방송된 MBC 드라마 ‘왕초’였다.

한편 이날 '어게인' 왕초 편을 접한 네티즌은 "'어게인' 이서진 정말 귀여웠네", "'어게인' 이서진에게도 저랬던 날이 있다니", "'어게인' 이서진 세월이 야속하도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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