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지상주의' 여고생 폭력 장면 논란 "너무 심한거 아닌가?"

입력 2015-06-12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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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지상주의' 여고생 폭력 장면 논란 "너무 심한거 아닌가?"

(사진='외모지상주의' 캡처)

11일 새로 업데이트된 네이버 웹툰 '외모지상주의'에 지나치게 폭력적인 장면이 포함됐다. 여고생 캐릭터인 유이가 무참히 짓밟히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올라온 '외모지상주의'에선 강남건물주의 사이코적인 행동이 주 내용을 이뤘다.

덕화는 편의점에서 유이와 그의 남자친구 강남건물주를 만난다. 강남건물주는 작고 뚱뚱한 덕화를 보고 괴롭히기 시작한다.

이때 나타난 유이의 반 친구 진성은 "안 때리면 안 될까"라고 강남건물주를 말렸다. 강남건물주는 화를 내며 진성에게 다가서는 순간, 진성은 유이에 대해 폭로한다. 강남건물주의 손에 있는 지갑과 입고 있는 바지가 원래는 유이가 박형석에게 주려했던 선물이란 것.

강남건물주는 자신의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에게 선물을 주려했단 사실을 알고 폭주하기 시작한다. 강남건물주는 유이를 짓밟고 발로 머리를 짓이겼고 그 장면이 그대로 웹툰에 그려졌다.

이번에 올라온 '외모지상주의'를 본 네티즌은 "'외모지상주의', 강남건물주 사이코네" "'외모지상주의', 여고생 머리 짓밟는 건 좀 아니지 않냐" "'외모지상주의', 10대들 다 보는 웹툰인데 너무 선정적이다"등의 냉소적인 반응을 내놓고 있다.

반면 일부 네티즌은 "'외모지상주의' 유이가 맞을 짓을 했네" "내용 전개상 후련하다" "저런 만행은 당해도 싸지"라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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