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국제약품, 화장품 사업 분사로 경쟁력 강화나선다…"제약사업에 역량 집중"

입력 2015-06-12 08:18 수정 2015-06-12 10: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15-06-12 08:5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공시돋보기]국제약품이 화장품 사업을 영위하는 신설법인 ‘국제피앤비’를 통해 화장품 부문 강화에 나섰다. 국제약품은 ‘오리지널 로우’ 등 화장품사업부문을 신설법인에 양도하고 제약사업 중심으로 사업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12일 금융감독원과 국제약품공업에 따르면 국제약품은 화장품사업부문 중 ‘오리지널 로우’와 관련된 영업권 등 일체를 20억원에 신설계열사인 국제피앤비로 양도한다.

국제피앤비는 국제약품이 화장품 사업 강화를 위해 신설한 법인으로 국제약품이 지분 24.4%를 소유한 종속회사다.

국제약품이 화장품사업부 분사에 나선 것은 최근 화장품사업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2008년 화장품 사업에 진출한 국제약품은 오리지널 로우(옛 조성아 로우) 등을 선보이며 적극적으로 사업 확대에 나섰다. 이에 2012년 화장품 매출이 386억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듬해인 2013년 상반기 화장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3.3% 감소해 101억원으로 줄어드는 모습이었다. 이같은 감소세는 매년 이어졌고 2014년에는 전년 대비 절반 수준인 52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중저가 화장품 시장이 확대되면서 경쟁이 치열해진데 따른 것이다. 이에 국제약품은 분사를 통해 화장품 부문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를 통해 본업인 제약사업에 더욱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측은 “국제약품은 오리지널 로우 등 화장품 부문 일부를 국제피앤비에 양도한 뒤 본업인 제약부분을 내실있게 성장,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매출 및 이익증대를 달성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영업양도를 통해 화장품사업 집중화를 꾀할 수 있어 시너지 효과 역시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투자자 300명에게 공개하는 종목의 속살 이투데이 스탁프리미엄에서 확인하세요

http://www.etoday.co.kr/stockpremium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테마주, 개인투자자 “투자할 수밖에” vs 전문가 “투기 만연해 안타까워” [코리아 ‘테마’파크②]
  • 찬바람 불자 코로나19 재확산 긴장…이번엔 어떤 백신 맞나
  • 징검다리 연휴에 태풍 '끄라톤' 오나…예상 경로 보니
  • 찾기 어려운 결함 AI가 수십 초 안에…SK이노베이션 "세계 최초" [르포]
  • 수도권서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 등 대단지 1만6400여 가구 풀린다
  • “외국인 MZ 성지로” K뷰티·패션 특화 세븐일레븐, 첫 오픈[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480,000
    • -0.69%
    • 이더리움
    • 3,509,000
    • -1.1%
    • 비트코인 캐시
    • 460,100
    • -1.31%
    • 리플
    • 829
    • +6.69%
    • 솔라나
    • 206,100
    • -1.01%
    • 에이다
    • 523
    • -0.76%
    • 이오스
    • 702
    • -1.96%
    • 트론
    • 205
    • +0.49%
    • 스텔라루멘
    • 131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7,900
    • -1.38%
    • 체인링크
    • 16,680
    • -0.54%
    • 샌드박스
    • 381
    • -2.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