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 유연석, 뒤흔들더니 이기적인 희망고문까지...'제대로 나쁜 남자'

입력 2015-06-12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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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사진=mbc)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 유연석이 강소라를 끊임없이 흔들었다.

1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 10회에서는 백건우(유연석)가 이정주(강소라)에게 기습 키스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건우는 황욱(김성오)의 데이트 제안에 응한 정주에게 "둘이 밥 먹으러 가? 뭐하러 밖에 나가 먹어. 여기서 먹어. 내가 해줄게"라고 질투했다.

이에 정주는 "둘이서 밥만 먹겠어? 예쁜 식당 있다 그래서 밥도 먹고 근처에서 꽃구경도 할 거야"라며 거절했고, 건우는 "내가 비싼 꽃 구경 시켜줄게"라며 붙잡았다.

정주는 "가지 말래도 갈 거야. 이제 더 이상 너한테 져주지 않을 거야"라고 못 박으며 데이트를 위해 자리를 떠났다 .

돌아온 정주는 "기대하게 만드니까 내가 너한테 진 거야. 이제 너한테 안 져. 절대 안 질 거야"라며 강조했고, 건우는 "할 수 있으면 해봐"라고 말하며 기습키스를 했다.

키스를 한 건우는 "졌지?"라며 정주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이날 건우는 정주에게 자신의 출생의 비밀에 대해 얘기하던 중 "우리 아버지는 아주 나쁜 사람이래. 정말일까. 닮았을까 싶어"라고 털어놨다.

이에 정주는 "걱정하지 마. 나는 네가 좋은 사람이라 좋아하는 거야"라고 고백했고, 건우는 "네가 날 좋아해줘서 내가 좋은 사람 같다니까" 라며 응했다.

특히 건우는 "내가 좋은 사람이면 나 때문에 아프고 힘들지 말라고 널 놔줘야하는데, 지금 난 되게 나빠. 네가 어떻든 말든 제가 날 계속 좋아했으면 좋겠어"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정주는 상처받은 듯 "너 정말 나쁜 놈이야"라며 울먹였다.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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