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확진자 4명 늘어 총 126명

입력 2015-06-12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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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경유 평택굿모닝병원서도 감염자 발생…간병인 감염자 6명으로 늘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감염자가 4명 추가돼 총 126명으로 늘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메르스 유전자 검사에서 4명이 추가로 양성으로 확인돼 전체 확진자수가 126명으로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추가로 확진을 받은 환자 중 3명은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지난달 27∼29일 14번 환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나머지 1명인 126번 환자는 14번 환자가 잠시 입원한 평택굿모닝병원에서 노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종전에 환자 경유병원으로 분류된 평택굿모닝병원은 이날 새로 ‘환자발생 병원’이 됐다. 이날 추가된 확진자 4명은 모두 이른바 ‘슈퍼전파자’인 14번 환자에게 노출된 환자들이다. 126번 환자는 평택 안녕하십니까 병원의 간호인으로 파악돼 간병인 감염자도 6명으로 늘었다.

메르스대책본부는 또 10일 확진을 받은 환자 중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던 5명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도 발표했다. 이 가운데 2명은 지난달 27일~29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다른 2명은 같은달 25일~27일 평택굿모닝병원에서 노출된 것으로 역시 모두 14번 환자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는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나머지 1명(119번 환자, 평택경찰관)에 대해선 중간 조사 결과 지난달 31일 평택박애병원 응급실에서 52번 환자로부터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52번 환자는 지난달 23~28일 자가격리 중 발열 증세로 평택성모병원에 입원했다가 메르스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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