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홀한 이웃'
▲'황홀한 이웃'(사진=sbs)
'황홀한 이웃' 윤손하가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12일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황홀한 이웃'에서는 수래(윤손하)가 검찰 조사를 받고 나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수래는 찬우(서도영)에게 "나 지금 하나도 안 괜찮다. 수술은 받아야 하는데 이식해줄 사람은 없고, 아버지는 수술비 사기 당하고, 전 남편은 나 때문에 감옥 가게 생겼다"라고 속내를 털어놓았다.
이어 수래는 "그러니까 꼼짝 말고 옆에서 나 지켜라"라고 이전과 다른 모습을 보였다.
이날 수래는 봉국에게 화해의 말을 건넸다. 검찰조사를 받고 봉국을 만나러 간 수래는 조사에서 사실대로 진술했다며 소환장이 날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수래는 또 봉국에 "나 때문에 그런 짓까지 했는데 고맙다는 말은 커녕 화만. 수술 받든 못 받든 당신 마음 고밉게 받을게"라고 미안한 마음도 전했다.
봉국은 "내가 너한테 잘못한 거 퉁치려면 너한테 간을 줘야하는데. 그 놈의 술 때문에"라고 절망했다.
특히 봉국은 "네 덕에 고등학교 3년 그 후 12년 힘든 줄도 모르고 살았어"라는 수래의 진지한 말 "그런 말 하지마, 화해모드 이런 건 하지 말자"라며 거부했다.
그러나 수래는 "나 같은 여자 만나서 서봉국 인생도 참 파란만장 했지. 진심으로 미안해"라며 결국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황홀한 이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