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급토지는 천안시청 바로 맞은 편, 번영로 변에 위치한 상업용지 7필지(3만8000㎡, 1383억원)와 업무용지 8필지(5만8000㎡, 1109억원)로 천안불당지역 내에서도 최고의 입지로 평가받는다.
상업용지는 2000㎡ 이하의 소형필지부터 9000㎡가 넘는 대형필지까지 다양한 규모로 공급되며 건폐율 70%, 용적률은 500∼800%다. 공급예정가격은 대로변 대형필지가 3.3㎡당 1123∼1277만원이고, 소형필지가 930∼970만원이다. 천안의 새로운 비즈니스 벨트를 구축하게 될 업무용지는 3000㎡∼1만6000㎡의 규모에 건폐율 70%, 용적률 600∼800%로 3.3㎡당 535만원∼667만으로 공급된다.
아산탕정지구(천안지역) 내 앞서 공급착수된 상업·업무용지는 모두 완판됐고 이번 공급 용지는 실질적으로 천안불당 상권에서 공급되는 마지막 상업·업무용지로서 최적의 입지와 가격경쟁력으로 많은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LH는 10일 청수행정타운으로 유명한 천안청수지구의 상업용지 12필지와 근린생활시설용지 2필지를 매각공고했다.
특히 최근 착공한 천안법원·검찰청 맞은편의 상업용지들은 최초 공급 당시 220%에 육박하는 낙찰률을 기록할 정도로 매력적인 투자처로 손꼽히고 있으며 공고 이후 매수문의가 많이 오고 있다는 것이 LH 관계자의 설명이다.
천안청수지구는 6월24일, 아산탕정지구는 6월25일에 각각 입찰·개찰될 계획이며 예정가격 이상 최고가로 낙찰되는 경쟁입찰방식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