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지난해 주가 상승률 세계 최고

입력 2007-01-21 11:47 수정 2007-01-21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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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베네수엘라, 베트남, 중국, 러시아 순

비리니 에소시에이트(Birinyi Associates, Inc.)가 지난해 세계 81개국을 대상으로 주가 상승률을 조사한 결과 페루가 168.3%로 최고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네수엘라(156.11%), 베트남(144.48%), 중국(121.02%), 러시아(91.54%) 등이 그 뒤를 이었다.

81개 조사대상국 중 85%가 상승을 보였고 52%는 20%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성과가 높았던 국가들을 보면 주로 브릭스(BRICs)경제권과 그 주변국가들이었는데 브릭스경제는 모두 20% 이상의 성과를 기록했다.

반면 사우디 아라비아 등 중동의 산유국 4개국만이 20% 이상 하락했는데 아는 하반기 국제유가급락의 영향으로 보인다.

한국은 3.99%로 67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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