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중국식품박람회] 대한민국 김치 명인 1호의 기업… 한성식품

입력 2015-06-12 16: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2일 오전 베이징에서 열린 ‘2015 중국식품안전혁신기술전람회’ 한국관에서는 고소한 기름냄새가 관람객들을 유혹했다. 한국 김치 명인 1호이자 한성식품 대표, 대한민국 김치 협회 회장을 겸하고 있는 김순자씨가 직접 부스에서 김치전을 부친 것.

중국 취재진들과의 거듭된 인터뷰 시간을 빼고는 김치를 알리기 위해 김 회장은 한성식품의 전시 부스를 한시도 떠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김순자 한성식품 대표는 김치 신제품 개발 및 김치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내 여성으로는 최초로 ‘2002년 철탑산업훈장’, ‘2008년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또 현재 국내 23건, 해외 1건 등 총 24건의 김치 관련 특허를 등록하기도 했다.

1986년 설립된 한성식품은 30년째 김치만을 고집해 온 김치 전문 기업이다. 현재 부천, 서산, 진천 등 전국 3개 공장을 운영하며 130여톤의 김치를 생산하고 있으며 전국 유통망을 갖춘 국내 최대의 김치 회사로 발전하고 있다.

그동안 86아시안게임, 88서울올림픽, 2002부산아시안게임, 2003대구유니버시아드, 2014인천아시안게임 등 국제적인 행사에 김치를 공급해 한국 고유의 김치맛을 국내는 물론 전 세계인에게 알렸다.

한성식품은 지금까지 쌓아 온 김치 명인 기업의 이미지를 바탕으로 B to C(기업과 개인간 거래) 시장경쟁력 강화, 고객 감동실현의 기업문화 창출 등을 통해 경영혁신을 도모하고 있다. 기존의 B to B(기업과 기업간 거래) 시장에서의 1위 자리를 지키며 신뢰를 다지는 한편, 일반 소비자 시장에도 ‘한성’이라는 브랜드와 ‘대한민국 식품명장 1호’, ‘김치명인 1호’인 김순자 대표의 ‘명장(名匠), 명인(名人) 김치’임을 같이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또 김치의 고급화, 차별화, 다양화 전략을 실현하며 황제김치 등 고급제품을 통한 명품 이미지를 구축하고, 동결건조김치 등 고부가가치 상품을 특허출원 및 등록해 상품화를 추진하고 있다.

한성식품 관계자는 “수출 확대를 위해 차별화된 고급김치로 해외 신시장을 적극 개척해 미주, 유럽, 일본, 대만 등 아시아 지역은 물론 중동지역에도 김치를 수출하는 등 세계화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218,000
    • +1.28%
    • 이더리움
    • 4,805,000
    • +4.03%
    • 비트코인 캐시
    • 710,000
    • +5.42%
    • 리플
    • 2,008
    • +8.54%
    • 솔라나
    • 327,700
    • +3.77%
    • 에이다
    • 1,392
    • +10.13%
    • 이오스
    • 1,127
    • +0.71%
    • 트론
    • 278
    • +4.12%
    • 스텔라루멘
    • 705
    • +15.9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150
    • +3.16%
    • 체인링크
    • 25,290
    • +10.24%
    • 샌드박스
    • 860
    • +0.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