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통령 “민관 유기적 협력이 메르스 확산 방지”

입력 2015-06-12 16: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근혜 대통령은 12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에 설치된 경기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종합관리대책본부를 방문했다. 지난 10일 메르스 사태 대응을 위해 미국 방문을 전격 연기하기로 결정한 이후 이뤄진 첫 현장 행보로, 지금까지 메르스 관련 현장을 찾은 건 세 번째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중앙정부 차원에서 메르스 확산을 막기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을 하고 있고 강력한 대책을 내놓는다고 하더라도 역시 방역의 핵심은 여러분이 계신 현장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메르스 사태 종식의) 성패가 여러분의 노고에 달려있다”면서 “연일 노고가 많은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메르스 때문에 전국적으로, 국가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최초의 확진환자가 나온 경기도가 다른 어느 곳보다도 더 어려움이 크리라고 생각한다”며 “경기도내 대형병원들이 메르스 공동대응을 위해 힘을 합쳤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민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면 주민이 훨씬 안심되고 메르스 확산을 효과적으로 방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모두 피곤하실텐데 여러분이 힘을 쏟으시니까 조기에 메르스 확산이 방지돼 종식되리라 믿는다”면서 “중앙정부도 여러분과 힘을 합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메르스 대응 콜센터에 들러 신고현황을 청취하고, 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 등이 수행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535,000
    • -0.12%
    • 이더리움
    • 4,794,000
    • +4.63%
    • 비트코인 캐시
    • 701,000
    • +1.15%
    • 리플
    • 1,995
    • +8.42%
    • 솔라나
    • 335,000
    • -1.99%
    • 에이다
    • 1,384
    • +3.67%
    • 이오스
    • 1,126
    • +1.53%
    • 트론
    • 275
    • -2.83%
    • 스텔라루멘
    • 706
    • +8.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300
    • +2.22%
    • 체인링크
    • 25,000
    • +8.37%
    • 샌드박스
    • 988
    • +25.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