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주류 BG '처음처럼’이 일본에 이어 중국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두산 주류 BG는 22일 중국에서 처음처럼을 ‘첫 맛’, ‘첫 기쁨’이란 뜻의 ‘初飮初樂 (추인추러)’로 재탄생 시켜 출시 8개월 만에 6만9400상자를 팔아 300%의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두산 주류BG는 중국에서 이같은 인기 비결에 대해 깨끗함을 강조한 부분이 젊은이들에게 적중했고 각종 주류박람회와 전시회 참가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의 결과로 인지도가 상승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두산은 올해도 현재 18%의 중국내 소주 시장점유율을 북경, 상해, 청도, 심양, 심천 5개 지역 중심으로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25%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2월 출시된 처음처럼은 국내 시장점유율 11.7%를 기록하면서 10개월 만에 6.5%라는 기록적인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에서도 55% 시장점유율(392만C/S, 700mlx12병)을 기록하는 등 2004년부터 일본 희석식 소주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고수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