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메르스 포털 캡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하고 감염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메르스 관련 정보가 담긴 포털이 주목받고 있다.
정부는 메르스 지역 거점 병원 48개를 확보해 운영하고 있으며 메르스 포털(www.mers.go.kr)을 운영해 격리대상자 등 메르스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메르스 포털에는 △콜센터 전화번호 △메르스 관련 자료 △일반인 유의사항 △의료기관 메르스 대상자 조회시스템 안내 등의 메뉴가 있다. 또 홈페이지 메인에는 퇴원환자수와 격리 해제수, 확진 환자수, 사망자수 등이 실시간으로 공급되고 있다.
전국적으로 메르스 격리자수가 줄고 있지만 확진자도 계속 발생하고 있어 정부는 철저한 위생관리와 의심 증상이 있을 시 콜센터로 즉시 전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경북에서는 50대 고등학교 교사가 확진 감염자로 확인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경기도 성남에서도 초등학교에 다니는 남자 어린이가 검사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 인해 교육계와 보건당국은 메르스가 학생들에게 전파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동시에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