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그리스 우려 진정 후 하락…10년물 금리 2.39%

입력 2015-06-13 07: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국채 가격이 12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유로존이 그리스의 탈퇴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등락을 반복했으나, 장 후반 수익률이 회복하면서 가격을 끌어 내렸다.

뉴욕채권시장에서 오후 5시 현재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전일대비 6bp(bp=0.01%P) 상승한 2.39%를, 30년 만기 국채 금리는 4bp 떨어진 3.09%를 각각 기록했다. 2년 만기 국채 금리는 1bp 오른 0.73%를 각각 나타냈다. 채권 가격과 금리는 반대로 움직인다.

이날 그리스와 국제채권단간 구제금융 협의가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그리스 이슈가 글로벌 금융시장에 악재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장중에 부각됐다.

이 가운데 유로존이 그리스의 채무불이행(디폴트) 시나리오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안전자산선호 심리가 짙어졌다. 이에 시장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유럽권 국채를 매도하고 미국 국채를 사들였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그러나 장 후반 미국 국채 매도세가 유입되면서 수익률이 상승기조를 나타냈다.

한편, 시장 참가자들은 다음주(16일, 17일)에 예정된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공개시장위원회(FOMC)도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레이먼드제임스의 케빈 기디스는 "연준이 원하는 기준금리 정책 방향이 무엇인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애플, 미국으로 공장 이전할 것…수억 달러 미국 투자도”
  • 한화가 기다리고 있는 LCK컵 결승, 최종 승리 팀은 어디가 될까? [딥인더게임]
  • [투자전략] 이제는 금보다 은?…ETF로 투자해볼까
  • 애니메이션으로 돌아오는 퇴마록…이우혁 표 오컬트 판타지 [시네마천국]
  • "양산서 미나리 맛보세요"…남이섬ㆍ쁘띠 프랑스에선 마지막 겨울 파티 [주말N축제]
  • 점점 치열해지는 글로벌 빅테크 '양자' 경쟁
  • ‘무신사 장학생’ 데뷔 팝업…차세대 K패션 브랜드 ‘시선 집중’ [가보니]
  • ‘싱글몰트 위스키 대명사’ 글렌피딕 제대로 즐기는 방법은? [맛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2.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2,151,000
    • -1.86%
    • 이더리움
    • 3,954,000
    • -2.49%
    • 비트코인 캐시
    • 468,500
    • -2.23%
    • 리플
    • 3,797
    • -2.96%
    • 솔라나
    • 251,700
    • -1.76%
    • 에이다
    • 1,130
    • -4.4%
    • 이오스
    • 924
    • -2.33%
    • 트론
    • 353
    • -4.08%
    • 스텔라루멘
    • 484
    • -3.3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650
    • -3.19%
    • 체인링크
    • 25,780
    • -3.81%
    • 샌드박스
    • 520
    • -5.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