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보고 있다' 안민영, "타히티 아리 내딸, 데뷔 4년째 수입 없다"… 경제난 고백

입력 2015-06-14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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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엄마가 보고 있다' 캡처

안민영

'엄마가 보고 있다' 걸그룹 타히티 아리와 엄마의 일상이 공개돼 화제다.

13일 방송된 JTBC '엄마가 보고 있다'에서는 24년차 무명 배우인 엄마와 딸인 무명 걸그룹 타히티의 아리의 이야기가 방영됐다.

이날 의뢰인인 엄마는 걸그룹이지만 TV에 나오지 않는 딸이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 궁금하다며 '엄마가 보고있다'에 사연을 의뢰했다.

엄마로 등장한 사람은 배우 안민영이었다. 안민영은 "걸그룹 타히티의 아리가 내 딸"이라며 "아직 수입이 없다. 데뷔한 지 4년이 됐는데 유명하지 않다. TV에도 안 보이는 데 도대체 뭘 하는지 궁금하다"고 고백했다.

안민영은 "저희 가족은 저와 아리 오빠, 아리 세 식구다. 아리 아빠는 아리가 돌 되기 전에 돌아가셨다"고 말했다.

그녀는 "경제적으로는 어려워서 만날 너희 엄마는 가난한 배우다. 아껴 쓰고 아껴 먹으라고 했다. 영양제 하나 못해준 게 미안하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엄마가 보고 있다 안민영 타히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안민영 아리 대단하다", "안민영 아리 둘다 잘됐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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