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여자월드컵, 한국 코스타리카와 2차전…지소연 골사냥 나선다

입력 2015-06-14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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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대표팀. (연합뉴스)

2015 여자월드컵.

지소연(첼시)과 유영아(현대제철)가 사상 첫 월드컵 16강 진출의 분수령이 될 코스타리카전에서 골 사냥에 나선다.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은 14일 오전 8시(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5 캐나다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E조 2차전을 치른다.

우리 대표팀은 중앙 수비진을 제외하고는 브라질전과 같은 전열로 선발진을 구성했다.

지소연이 2선 공격수로 나서며 유영아가 최전방에 선다.

발목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박은선(로시얀카)은 후반전 상황이 급박해지면 투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좌·우 측면 공격수 자리는 전가을(현대제철)과 강유미(KSPO)가, 허리는 권하늘(부산상무), 조소현(현대제철)이 맡는다.

중앙 수비진에는 브라질전에서 선제 실점의 빌미를 내준 김도연(현대제철) 대신 황보람이 투입돼 소속팀 동료인 심서연(이상 이천대교)과 '철벽'을 세운다.

이은미(이천대교)와 김혜리(현대제철)가 좌·우 측면 수비수로 나서고 골키퍼 장갑은 김정미(현대제철)가 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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