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13일 진웅섭 금감원장이 주말 근무 중인 은행과 동대문 인근 상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진 원장은 이날 은행 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하며 “메르스 사태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근 상인 및 서민들의 금융 이용상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금융지원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인근 두산타워 상가와 평화시장에 들러 상인들로부터 직접 메르스사태로 인한 경기상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한편, 금감원은 메르스사태로 인한 서민 및 자영업자,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감안해 각 금융회사별로 대출 만기연장이나 금리 감면, 신규대출 지원방안을 마련해 15일부터 차질 없이 지원되도록 각 금융협회 등에 협조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