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지배구조 개혁안 투표 9월로 연기

입력 2015-06-14 15: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제통화기금(IMF)의 지배구조 개혁안 투표가 오는 9월로 연기됐다.

중국 장시뉴스 인터넷판은 14일 신화통신을 인용해 IMF 집행이사회가 12일 2010년 주요 20개국(G20) 회의 합의안인 쿼터(출자할당액) 조정 등 내용의 개혁안을 논의할 예정이었으나 이를 9월 말로 연기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IMF는 개혁안에 관한 결정을 9월말까지 연기한 뒤 12월 중순 구체적인 개혁안을 확정 및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2010년 G20 서울정상회의에서 합의된 개혁안은 지난해 12월 미 의회의 비준 무산으로 묶여 있는 상태. 당시 합의된 IMF 지배구조 개혁안은 신흥국의 발언권 강화와 위기국 지원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IMF 재원을 두 배인 7200억 달러로 늘리고, 브릭스(BRICs, 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 등 신흥국 지분율을 높이는 내용을 담고있다.

G20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은 올 4월 워싱턴DC에서 열린 IMF·중앙은행 연차총회에서 IMF 지배구조 개혁을 늦추면 안 된다고 강조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207,000
    • -0.44%
    • 이더리움
    • 4,679,000
    • +1.12%
    • 비트코인 캐시
    • 706,000
    • -3.35%
    • 리플
    • 1,998
    • -4.63%
    • 솔라나
    • 350,200
    • -1.27%
    • 에이다
    • 1,439
    • -2.37%
    • 이오스
    • 1,193
    • +13.3%
    • 트론
    • 296
    • -0.34%
    • 스텔라루멘
    • 803
    • +34.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450
    • -1.47%
    • 체인링크
    • 23,850
    • +3.56%
    • 샌드박스
    • 867
    • +59.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