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6월 15일부터 7월 23일까지 여의도, 뚝섬 등 11개 한강공원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이끌어갈 분야별 전문 자원봉사자 200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한강공원 시민리더로서 봉사활동을 이끄는 ‘한강도담이’ △한강 봉사활동에 대한 컨설팅 제공 및 기획봉사활동과 같은 재능나눔 활동을 펼칠 ‘한강공원 자원봉사 교육강사 네트워크’ △한강을 찾는 시민 누구나 더불어 신나게 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강 놀이대장’ △다양한 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한강 놀이대장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청소년 ‘꾸러기들’ 등 총 4개 분야다.
각 분야별 모집연령에 따라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자원봉사 유경험자나 봉사분야에 능력과 기술을 가진 시민은 선발 시 우대한다.
선발된 자원봉사자는 분야별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하고 다음달 17일 ‘한강 몽땅 프로젝트’ 기간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한강공원 자원봉사자로 등록해서 활동하는 경우 자원봉사 활동복과 아이디카드를 제공하고, 활동내용에 따라 서울특별시장, 한강사업본부장으로부터 표창 수상의 기회가 주어진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http://hangang.seoul.go.kr)에서 분야별 지원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15일부터 모집마감일까지 시민활동지원과 부서 이메일(hangangvt@seoul.go.kr)로 보내면 된다. 궁금한 사항은 서울특별시 한강사업본부 시민활동지원과(02-3780-0810, 02-3780-0715, 02-3780-0783, 02-3780-0770)로 문의하면 된다.
이상국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이번 자원봉사자 모집은 시민이 주도하는 한강자원봉사 문화를 만들어가는 주축이 되는 활동으로, 한강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가진 열정적인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