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투어] 박인비, KPMG 위민스 우승…세계랭킹 1위 탈환

입력 2015-06-15 06:47 수정 2015-06-15 06: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AP뉴시스)

‘골프여제’ 박인비(27ㆍ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세 번째 우승이자 첫 번째 메이저 대회를 제패하며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를 탈환했다.

박인비는 1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해리슨의 웨스트체스터 컨트리클럽(파73ㆍ6670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구 LPGA챔피언십ㆍ총상금 350만 달러ㆍ약 39억3000만원)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내며 5언더파 68타를 쳐 최종합계 19언더파 273타로 이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역대 LPGA투어에서 동일 메이저 대회 3연패는 패티 버그(미국ㆍ1937∼1939년 타이틀홀더스 챔피언십)와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ㆍ2003∼2005년 LPGA챔피언십)뿐으로 박인비가 세 번째다.

박인비에 한 타 뒤진 채 최종 라운드를 출발한 김세영(22ㆍ미레에셋)은 버디를 7개나 잡아내며 선전했지만 9번홀 더블보기와 보기 3개를 범해 추격 실마리를 잡지 못했다.

올 시즌 HSBC 위민스 챔피언스와 노스 텍사스 슛아웃에서 정상에 오른 박인비는 이번 대회 우승 포함 시즌 3승이자 통산 15승(메이저 대회 6승)을 달성하며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지난 2월 첫째 주 리디아 고(18ㆍ뉴질랜드)에게 1위 자리를 내준 이후 약 4개월 여 만의 1위 복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은 금통위, 2회 연속 인하·부총재 소수의견·1%대 성장 전망 ‘이변 속출’ [종합]
  • ‘900원 vs 150만 원’…군인 월급 격세지감 [그래픽 스토리]
  • ‘고강도 쇄신’ 롯데그룹, CEO 21명 교체…신유열 전무 부사장 승진 [2025 롯데 인사]
  • "출근해야 하는데" 발만 동동…일단락된 '11월 폭설', 끝이 아니다? [이슈크래커]
  • 원·달러 환율, 기준금리 ‘깜짝 인하’에도 오히려 하락
  • 단독 론칭 1년 만에 거래액 1억弗 달성 ‘트롤리고’…내년부터 원화 결제 추진
  • '리플 커플링' 스텔라루멘, 2주간 280% 상승…전고점 뚫나
  •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노린다…허정무와 경선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823,000
    • -0.2%
    • 이더리움
    • 4,992,000
    • -0.79%
    • 비트코인 캐시
    • 711,500
    • -0.42%
    • 리플
    • 2,077
    • +0.24%
    • 솔라나
    • 330,500
    • -0.84%
    • 에이다
    • 1,409
    • +0.28%
    • 이오스
    • 1,126
    • -0.79%
    • 트론
    • 284
    • +1.79%
    • 스텔라루멘
    • 676
    • -3.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100
    • +3.54%
    • 체인링크
    • 24,860
    • -2.05%
    • 샌드박스
    • 839
    • -2.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