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프레임 '똑딱이' 라이카 Q, 가격 보니 '후덜덜'하네
라이카의 신형 디지털카메라 '라이카 Q(Leica Q)'가 공개됐다.
라이카 카메라는 M시리즈 이후 처음으로 풀 프레임 센서를 장착한 디지털카메라 라이카 Q를 발매한다고 11일 밝혔다.
라이카 카메라에 따르면 이번에 발매된 라이카 Q는 35mm 필름에 준하는 면적을 갖춘 풀 프레임 이미지 센서를 갖추고 렌즈교환식이 아닌 렌즈가 본체에 붙어 있는 렌즈일체형으로 설계됐다. 기본으로 탑재된 렌즈는 '라이카 주미룩스(Leica SUMMILUX) 28mm/f1.7 ASPH'다. 디지털 프레임 선택모드로 35mm, 50mm 화각 촬영도 가능하다.
또한 라이카 Q는 2400만 화소에 라이카의 디지털 이미징 기술이 더해지면서 ISO 감도 5만에서도 최상의 품질을 자랑한다. 라이카 Q만을 위해 개발된 '라이카 마에스트로 2 이미지 프로세서'는 센서가 받은 데이터를 최상 해상도에서도 초당 10장까지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라이카 Q는 동영상도 지원한다. 풀HD 동영상은 30~60프레임 영상 촬영이 가능하고 내장된 바람 소리 제거 필터는 명확한 녹음까지 보장한다. 촬영된 파일은 WI-FI 기능을 이용해 타 기기로 즉각적인 영상이나 사진 전송이 가능하다.
라이카 Q와 다양한 액세서리는 6월 11일부터 라이카 스토어 강남점, 충무로점, 그리고 라이카 부티크 해운대점에서 판매되며 홈페이지에서 정품 등록을 하면 디지털 이미징 프로그램 어도비 포토샵 라이트룸을 무료로 제공한다. 본사 직영 라이카 스토어 강남점에서는 출시 기념으로 라이카 Q 체험 공간을 6월 11일부터 6월 27일까지 운영한다. 출시 가격은 500만원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