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제한폭 확대 첫 날…‘코스닥+소형주’에 변동성 집중

입력 2015-06-1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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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제한범위 추월 종목 속출, 거래 첫 날 소형주 변동 커

가격제한폭±30% 확대 시행 첫날, 기존 범위(±15%)를 벗어나고 있는 종목은 코스닥 그리고 소형주에 집중됐다.

15일 가격제한폭 확대 시행 첫날, 주식시장에서 큰 폭의 상승세 또는 하락세를 기록 중인 종목은 예상대로 코스닥과 소형주가 대부분인 것으로 파악된다.

이날 오전 10시 10분 기준 GT&T는 전거래일대비 26.92%까지 오르며 1320원을 기록 중이다. 이어 로체시스템즈가 23.24% 올랐다. 이어 제주반도체(27.31%)가 30%에 근접했고 에쓰씨엔지니어링과 태양금속우 역시 15% 이상 오르며 기존 상승제한 범위를 넘어섰다.

제주반도체의 경우 개장 직후 한때 29.52%까지 뛰어올라 9390원을 기록, 첫 30%대 상한가(가격제한폭)에 근접하기도 했다.

이들 종목은 모두 코스닥 소형주들로 오전 장 개장 직후 상한가를 찍고 하락세로 전환한 종목이 일부 나오고 있다. 특히 제주반도체가 급등하고 있는 것은 전거래일이었던 지난 12일 10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혔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3자배정 대상자는 영개투자유한공사다.

하락 종목도 코스닥이었다. 솔고바이오는 전거래일보다 14.06% 하락하고 있다. 장 초반 전 거래일 대비 19.54% 하락하며 20% 하락세를 시작했지만 낙폭을 줄이고 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변동성이 확대되는 만큼 시장 감시도 강화된다. 거래소는 주가등락이 심하거나 유동성이 낮아 주가 탄력성이 높은 종목 등 주가 급변이 우려되는 종목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며 “조회공시 요구 종목 중 불공정 거래의 가능성이 있고 주가 급변이 반복되는 등 투자자 피해 규모가 크면 금융당국과 공조해 패스트 트랙(Fast Track)으로 처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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