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크랭크샤프트 6년 연속 ‘세계일류상품’에 선정

입력 2007-01-22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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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이어 엔진분야도 세계 최고 입증

현대중공업의 중형엔진용 크랭크샤프트(Crankshaft)가 ‘2006년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현대중공업은 ‘세계일류상품’ 제도 시행 이래 6년 연속 12개 제품이 선정되는 기록을 세우며 업계 최다 인증 기록 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다.

‘세계일류상품’이란 산업자원부가 수출 촉진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 시장점유율이 세계 5위 이내이거나 동종 상품 수출실적 1위 또는 동종 상품 수출총액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기업 중에서 선정해 오고 있는 제도이다.

이번에 선정된 크랭크샤프트는 피스톤의 힘을 회전동력으로 바꿔 프로펠러나 발전기를 회전시키는 선박용 엔진의 핵심 부품이다.

특히 이번 선정으로 현대중공업은 엔진분야에서만 대형엔진·크랭크샤프트, 중형엔진·크랭크샤프트 등이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돼 조선 뿐 아니라 엔진분야에서도 세계 최고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세계일류상품’ 제도가 시작된 2001년에 유조선, 컨테이너선, 살물선이 선정된 데 이어, 2002년에는 대형디젤엔진과 LNG운반선, 2003년 굴삭기와 대형엔진용 크랭크샤프트가 인증서를 받았다.

이어 2004년에는 선박용 발전기, 중형엔진, 선박용 프로펠러 등 3개 제품이 선정됐으며, 2005년에는 FPSO(부유식 원유생산저장설비)가 세계일류상품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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