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이 은행중 가장 먼저 정기예금 금리를 최고 0.2%P까지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은행은 지난 19일 정기예금 고시금리를 최고 0.2%P 인상 조치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업은행의 1년 미만 정기예금 금리는 3.7%에서 3.9%로 0.2%P 인상됐으며 1년 이상 정기예금의 경우도 4.1%에서 4.2%로 0.1%P 올랐다.
또 영업점장 전결금리를 통해 3000만원 이상 정기예금 중 CD연동상품은 최고 4.79% 금리를 적용하고 코리보연동상품은 4.83%의 금리를 지급한다고 설명했다. 이 역시 각각 기존보다 0.2%P 인상된 금리다.
은행 측은 수신 예치를 늘리고 영업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예금금리를 인상했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은 22일 각각 최고 0.2%P, 0.6%P 정기예금 금리를 인상한다고 밝혔다. 또한 신한은행도 정기예금 금리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