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말 기준 시·도별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 전월대비 변동률(그래프=대한주택보증)
전국 민간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격이 지난달에 비해 0.1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주택보증은 15일 5월 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보증 사업장 정보를 집계 분석한 결과 전국 17개 시·도 중 7개 지역에서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이 전월대비 상승했다고 밝혔다. 4개 지역은 보합으로 나타났으며 6개 지역에서는 평균 분양가가 하락했다.
수도권과 6대 광역시는 지난달 대비 각각 0.35%, 1.23% 상승했으며 서울은 2.52%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에서 3.3㎡당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인천으로 지난달 보다 6.16% 상승했다. 이어 전남(1.85%), 대전(1.56%) 순으로 증가했다.
대한주택보증은 “인천은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낮은 계양구와 남구 지역에서 이번 달 신규물량 공급이 없어 지난달 대비 인천 평균 분양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햇다.
반면 분양가격이 하락세를 기록한 서울(-2.52%)과 울산(-2.01%)에서는 각각 용산구와 남구에서 기존 평균가보다 높은 가격으로 분양됐던 신규 아파트 물량 공급이 이뤄지지 않아 평균 분양가격이 전월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