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택담보대출의 기준금리로 이용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41개월 연속 하락하며 또다시 최저치를 경신했다.
15일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5월 잔액 기준 코픽스는 2.22%로 지난 4월(2.29%)보다 0.07%포인트 떨어졌다. 2012년 1월부터 41개월째 연속 하락이다. 과거 취급한 고금리 예금이 만기도래하고 상대적으로 저금리인 예금이 신규 반영되면서 하락세가 지속됐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75%로 전월 대비 0.03%포인트 하락했다. 시장금리의 소폭 상승에도 저금리가 장기화되면서 저금리 단기성 예금이 증가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