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아하는 위험, 풍부한 자금

입력 2007-01-2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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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주택시장의 상승 사이클은 9부 능선에 도달했으며 최근 가격 상승은 유동성이 주도하고 있음.

• 최근 글로벌 주택 사이클의 세가지 유형이 있는데,

1) 영/미 스타일은 하강 사이클 촉발의 단서,

2) 하강이 시작되면 한국과 같은 유형은 가장 큰 타격,

3) BRICs 유형도 주택가격의 하락이 크게 나타날 것 같음

• 미국 주택시장에서는 주택업체의 신뢰 향상, 건축활동의 반등세, 주택업체 신용 위험의 하락 등 활력 조짐이 나타남

• 반면 미국 주택업체들의 신용 악화, 가계의 부실 여신 확대 등 위험 요인들이 발아하고 있는 속에 부동산 거대 사모 펀드의 출현, 아시아 부동산에 대한 관심의 고조 등 부동산 자금은 여전히 풍부함

• 글로벌 유동성에 대한 아시아의 대응이 나타남.

1) 태국은 외환 시장에‘고의적 불확실성 확대’를 노리고 외환 관리를,

2) 중국은 사모펀드 형태의 투자청 설립 계획을,

3) 한국은 민간의 해외투자 활성화 방안을,

4) 일본은 민간의 해외 자산에 대한 포지션 구축을 통한 것임

• 국내에서는 관리 경제의 요소가 포함된 1.11 부동산대책 외에 ‘기업의 대외진출 촉진과 해외투자 확대 방안’이 나왔는데, 근본적인 차원에서 해외 유동성 공급을 억제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음.

• 1980년대 후반 노르딕 3국의 부동산 거품의 형성과 몰락을 감안해 보면 국내 주택시장의 버블이 터질 조건은 완결된 것으로 보임

• 누가 언제 방아쇠를 당길 것인가의 문제가 남는데, 아시아의 자본 흐름 역류 노력, 과도한 레버리지를 향유했던 헤지펀드 등 후보들은 널려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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