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덴티티게임즈는 기존 서비스를 담당했던 액토즈소프트와 온라인게임 퍼블리싱 계약을 종료하고 자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아이덴티티게임즈는 자사 게임 ‘드래곤네스트’와 ‘뉴 던전스트라이커’의 서비스를 직접 진행한다. 기존 유저의 편의와 신규 플랫폼 확보를 위해 이엔피게임즈가 유저 정보를 이관받는다.
이엔피게임즈는 자사의 포털 푸푸게임을 통해 다양한 웹게임과 모바일게임을 선보이는 전문 퍼블리싱 업체로, 아이덴티티게임즈와 협력해 드래곤네스트, 뉴 던전스트라이커의 게임 플랫폼을 제공하고 채널링 등의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두 게임의 계정 이전 신청은 내달 21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이전신청을 완료한 유저의 게임정보는 그대로 푸푸게임에서 간단한 회원 가입절차를 통해 바로 적용된다.
전동해 아이덴티티게임즈 대표는 “이번 자체 서비스는 유저가 원하는 게임성을 빠르게 파악해 우리 게임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결정하게 됐다”며 “관계사들과 협업해 안정적인 이관작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