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국내 주식 시장에서는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6개 종목, 코스닥 3개 종목 등 총 9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레드로버는 중국 최대 민영그룹에 인수된다는 소식에 장 초반 상한가로 치솟았다.
이날 레드로버는 최대주주 하회진 씨가 보유주식 144만5000여 주를 쑤닝 유니버설 미디어(SuningUniversal Media)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총 양수도 금액은 112억 7000만원이며, 최대주주는 쑤닝 유니버설 미디어로 변경된다. 또 쑤닝 측은 레드로버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341억원 규모의 보통주 536만여 주를 추가로 취득할 예정이다.
지난해 매출 약 50조원으로 중국 내 500대 민영그룹 중 1위를 차지한 쑤닝그룹은 중국 최대 전자제품 유통사로 시작해 부동산개발 사업, 전자상거래 관련 사업, 은행업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중국 전역에 1800여개의 점포, 대규모의 부동산, 20만명에 달하는 직원이 있다.
태양금속우선주는 3거래일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가격제한폭이 확대된 이후 이틀 연속 상한가다. 특히 3거래일 동안 무려 93%가 급등했다.
태양금속우는 가격제한폭이 확대된 첫날인 15일 첫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이 밖에 유가증권 시장에선 SK네트웍스우, TIGER 나스닥바이오, 동방, 보루네오, 신원우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소프트센우, 대호피앤씨우가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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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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