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장 초반 등락을 오갔던 지수는 기관과 외국인이 ‘사자’로 돌아서자 상승마감했다.
16일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43포인트(0.06%) 오른 706.28 포인트로 마쳤다. 거래량은 5억1337만주, 거래량은 4조313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지수는 상승 개장해 장 초반 반락했다. 낙폭을 키우며 오전 10시 33분 700선이 무너졌으나 오후 수급 호조에 반등했다.
수급을 주도한 것은 기관이었다. 기관이 569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도 191억원을 사들이며 동참했다. 반면 개인은 618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보면 화학이 4.93%로 가장 많이 올랐다. 오락/문화 3.37%, 방송서비스는 2.01% 상승했다. 유통, 코스닥신성장, 통신방송서비스는 1% 넘게 뛰었다. 이밖에 정보기기, 기계/장비, 출판/매체복제, 코스닥벤처기업, 금융, 제조 등이 소폭 올랐다. 그러나 섬유/의류 업종이 5.77% 급락했다. 인터넷, 비금속, 운송, 의료/정밀기기는 1% 넘게 떨어졌다. 반도체, 제약, 음식료/담배, 통신서비스, 통신장비 등이 소폭 하락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셀트리온 -3.06%, 다음카카오 -3.69%, 동서 +4.57%, 메디톡스 +0.61%, 파라다이스 +1.60%, CJ E&M +5.00%, 바이로메드 -2.02%, 로엔 +1.14%, 산성앨엔에스 +27.45%, GS홈쇼핑 +1.71%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