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일家양득 캠페인’ 참여기업 근로자에 할인혜택

입력 2015-06-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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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는 일ㆍ가정 양립을지원하기 위해 지역 기업들과 ‘일家양득 특별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家양득 캠페인’ 참여기업 250곳과 소속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하며 35개 지역기업과의 공동 프로모션을 통해 참여기업에게 다양한 할인 혜택을 주는 것이 골자다.

올해 들어 5월까지 프로모션에 새로 참여한 지역 기업은 대전 ‘선메디컬센터(선병원)’, 천안 ‘테딘패밀리 리조트’, 부산 ‘롯데자이언츠’ 구단 등 30곳이며, 지난해 5곳을 포함해 총 35개 기업이 할인혜택을 제공 중이다.

일家양득 캠페인 참여기업의 근로자들은 1년간 병원 진료, 리조트 방문, 영화관람, 문화센터 정기강좌, 야구경기 관람, 패밀리 레스토랑 등을 할인가로 이용할 수 있다. 지역별 이벤트 기업 및 할인 내용 등은 ‘고용률 70% 로드맵 홈페이지’(www.employment70.go.kr) 내 ‘일家양득 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일家양득 캠페인에 참여한 기업은 5월 말 현재 250여 곳으로 정시퇴근제, 가정의 날, 유연근무제, 학습휴가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일하는 방식과 근로문화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나영돈 청년여성고용정책관은 “작년부터 시작한 일家양득 캠페인을 올해는 보건복지부, 자치단체와 함께 지역 캠페인으로 넓혀 나갈 계획”이라며 “근로자들이 일과 삶에서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시간선택제 일자리 활성화, 장시간 근로개선, 육아휴직 지원제도 등 다양한 정책들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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