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은행, 지난해 수익성 다소 악화

입력 2007-01-23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당기순익 13.5조ㆍROA 1.12%…전년비 1.0%ㆍ0.15%P 감소

지난해 국내은행들의 영업경쟁이 심화되면서 전반적인 수익성이 다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06년 중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잠정)은 13조4948억원으로 전년도 13조6343억원에 비해 1.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전 이익은 17조4381억원으로 전년도 15조8482억원에 비해 10% 증가했다.

대출자산이 2005년(751조4000억원)에 비해 112조4000억원 증가한 873조8000억원으로 크게 증가함에 따라 이자이익이 1조5092억원(27조9641억원→29조4734억원) 증가했으나 지난해 중 여신건전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됐음에도 불구 대손충당금 적립기준 강화에 따라 충당금 적립액이 전년 수준으로 유지됐고, 이월결손금 효과의 축소로 인해 법인세 비용이 증가(1조7295억원)했기 때문이다.

충당금적립전 이익은 22조3938억원으로 2005년 20조9401억원에 비해 1조4537억원(6.9%) 증가했다.

그러나 국내은행의 전반적인 수익성(ROA)은 전년에 비해 다소 악화됐다. 지난해 ROA는 1.12%로 2005년에 비해 0.15%P 줄어들었다.

이는 은행간 영업경쟁이 심화되면서 순이자마진 축소(2.81%→2.64%)로 본질적인 이익창출능력을 나타내는 총이익률이 2.82%로 전년 2.98%에 비해 소폭 낮아졌기 때문이다.

특히 국내은행의 ROA는 영국, 일본의 은행보다는 다소 높으나 미국 은행과 비교할 때는 여전히 미흡한 수준이다.

2005년 상위 5대 은행 기준 영국은행의 ROA는 0.99%이며, 일본은 0.78%다. 지난해 9월 기준 총자산 100억달러 이상 상업은행 기준 미국은행의 ROA는 1.39%를 기록하고 있다.

김대평 금감원 부원장보는 “국내은행의 경영전전성이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수익다각화와 경영효율성 제고를 통해 장기ㆍ안정적인 성장기반을 확충토록 하는 등 업무지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감사의 정원’ 놓고 정부-서울시 정면충돌…오세훈 역점사업마다 제동
  • 구윤철 "다주택 중과, 5·9 전 계약 후 4~6개월 내 잔금시 유예"
  • 쿠팡 유출 개인정보, 中서 ‘1억회 열람’ 파장…韓정부 조사 정당성 확보
  • 수서역서 KTX·서울역서 SRT 탄다…11일부터 승차권 예매 시작
  • 작년 국세수입 추경대비 1.8조↑…"2년간 대규모 세수결손 벗어나"
  • 2000원 주려다 2000 비트코인…빗썸 오지급 사고 발생 원인은?
  • "올 AI에 585조 투입 전망"…빅테크들 사상 최대 투자전
  • 오늘의 상승종목

  • 02.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310,000
    • -2.25%
    • 이더리움
    • 3,019,000
    • -2.17%
    • 비트코인 캐시
    • 773,000
    • -0.51%
    • 리플
    • 2,120
    • -0.33%
    • 솔라나
    • 126,400
    • -1.4%
    • 에이다
    • 392
    • -2.24%
    • 트론
    • 412
    • -0.48%
    • 스텔라루멘
    • 233
    • -2.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550
    • -1.77%
    • 체인링크
    • 12,760
    • -1.92%
    • 샌드박스
    • 126
    • -3.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