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순 북한 병사, 귀순 하루 전 GP 인근에서 대기 '충격'

입력 2015-06-16 19: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귀순 북한 병사

귀순 북한 병사가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는 최근 귀순한 북한군 10대 병사가 귀순 하루 전부터 우리 군 휴전선 감시 초소(GP) 인근에서 대기하고 있었지만, 경계병들이 발견하지 못한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연합뉴스는 16일 군 당국의 말을 인용, 중동부 전선인 강원도 화천 지역 휴전선 감시 초소(GP)를 통해 귀순한 북한군 병사가 귀순 전날 밤부터 GP 인근에 대기하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병사는 군사분계선 북측 철책을 넘어 우리 군 GP에서 500m 떨어진 지점까지 도착해 날이 밝을 때까지 대기했다.

하지만 우리 군은 안개가 짙어 열상감지장비를 통해 그를 찾지 못했다. 날이 밝자 이 병사는 GP 상황실에서 불과 4m 떨어진, 낭떠러지 바로 위 철책에 매달려 철책을 흔드는 방식으로 소리를 냈다.

북한군 병사가 스스로 소리를 낼 때까지 우리 경계병은 귀순 사실을 몰랐던 셈이어서 논란이 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471,000
    • +4.38%
    • 이더리움
    • 2,848,000
    • +3.64%
    • 비트코인 캐시
    • 485,400
    • +0.25%
    • 리플
    • 3,467
    • +4.24%
    • 솔라나
    • 197,500
    • +9.48%
    • 에이다
    • 1,086
    • +4.83%
    • 이오스
    • 746
    • +2.9%
    • 트론
    • 327
    • -1.21%
    • 스텔라루멘
    • 404
    • +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450
    • +1.78%
    • 체인링크
    • 20,430
    • +7.13%
    • 샌드박스
    • 421
    • +5.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