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을 숨겨라' 김범, 고스트 조직에 잡입…"용산서 본 짭새 아냐?" 위기도 가까스로 모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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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을 숨겨라' 김범의 본격적인 잠입수사가 시작됐다.
16일 방송된 tvN '신분을 숨겨라' 2회에는 경찰 차건우(김범)이 고스트 정선생(김민준)의 곁에서 잠입수사를 하려는 모습이 그려졌다.
수사5과 팀장 장무원(박성웅)은 차건우를 찾아갔고 "너 민태인(김태훈)에게 갚을 게 있지 않느냐"며 위기에 처한 민태인을 위해 수사5과에서 잠입수사를 해줄 것을 권했다.
이어 무원은 그쪽에 투입할 사람이 필요하다며 "어제부터 태인과 연락이 안 돼. 그걸 확인해야 해. 특수팀에서 근무한 네가 적임자야"라고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그는 고스트 쪽에서 일하는 최준석을 볼모로 삼았고, 시나리오를 짰다. 차건우는 자연스레 정선생의 소굴로 들어갔고, 정선생은 "나랑 일 안할래?"라며 "준석이가 널 추천했다"고 전했다.
또 일을 하겠다는 차건우의 말에 정선생은 "무슨 일인지 묻지도 않고?"라고 물었고 "찬밥 더운 밥 가릴 처지가 아니다"라며 적극적으로 임했다. 하지만 정선생의 밑에서 일하는 백프로는 "너 나 용산서에서 봤지? 이 XX 짭새야"라며 건우를 공격했고, 발각 위기 상황에서 술 냄새를 풍겨 가까스로 풀려났다.
'신분을 숨겨라' 김범 소식에 네티즌은 "'신분을 숨겨라' 김범, 연기가 물 올랐어" "'신분을 숨겨라' 김범, 제대로 걸릴 뻔 했네. 내가 다 심장이 조마조마"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