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웅섭 원장 “금융시장 불안 요인 선제적 대응 방침”

입력 2015-06-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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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금융회사의 건전한 경영기반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진 원장은 7일 국회 정무위원회에 참석해 “금융회사의 리스크관리 수준에 따른 차별적 감독을 강화하고, 글로벌 금융규제를 도입·시행하는 등 건전성 감독을 합리화, 선진화하겠다”며 이 같은 내용의 업무 방안을 보고했다.

아울러 고령화에 대비한 신상품 출시, 핀테크(FinTech) 활성화, 해외시장 개척 등 금융의 미래성장동력 창출을 지원해 나갈 것임을 덧붙였다.

금융시장 불안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도 밝혔다.

진 원장은 “가계부채 증가속도, 건전성 추이 등을 밀착 점검해 리스크요인을 적시에 파악하는 한편, 주택담보대출 구조개선, 금융회사 자체 채무조정 등을 통해 가계차주의 상환부담 완화를 도모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국제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 국내외 금융상황을 세밀히 모니터링하고, 금융회사가 외화유동성을 철저히 관리토록 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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