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텔레콤이 올해부터 가파른 실적 성장세를 보일 것이란 증권사의 호평에 상승세다.
17일 오전 9시19분 현재 누리텔레콤은 전 거래일보다 950원(8.09%)오른 1만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KB투자증권 장우진 연구원은 "누리텔레콤은 고진감래의 좋은 예"라면서 "연결기준으로 올해 매출액은 603억원, 영업이익은 96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55.1%와 661.0%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수익성이 좋은 AMI 해외사업 매출이 작년보다 83.5% 증가하고, 한국전력으로부터 61억원 규모 계량데이터관리시스템(MDMS)사업을 수주해 국내 AMI 매출이 40.3% 성장했다"며 "에너지자립 섬 등 신사업도 성장해 영업 레버리지(차입투자)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