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국내 증시 저평가…MSCI 편입 추진”

입력 2015-06-17 09: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저평가된 국내 증시의 정상화를 위해 MSCI 선진지수 편입을 추진한다.

임 위원장은 17일 오전 간부회의를 열고 “최근 우리 시장이 메르스(MERS)와 그리스 사태 등 외부충격 요인에 지나치게 민감하게 반응하는 측면이 있다”며 “금융개혁 차원에서 정책적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임 위원장은 금융개혁 차원에서 △MSCI 선진지수 편입 △금융세제 개선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WA)의 조속한 추진 △기관투자자의 역할 강화 등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는 데 정책적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국내 주식시장의 성숙도가 상당한 수준에 이르고 있음에도 MSCI 기준으로 아직 신흥국 지수에 머무르고 있는 점도 우리 주식시장 저평가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MSCI 선진지수에 편입될 경우 보다 안정적인 해외 투자자금이 우리 시장에 유입될 것으로 기대했다.

마지막으로 임 위원장은 “우리 주식시장이 MSCI 선진지수에 포함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고, 제도적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관계기관과 함께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테마주, 개인투자자 “투자할 수밖에” vs 전문가 “투기 만연해 안타까워” [코리아 ‘테마’파크②]
  • 찬바람 불자 코로나19 재확산 긴장…이번엔 어떤 백신 맞나
  • 징검다리 연휴에 태풍 '끄라톤' 오나…예상 경로 보니
  • 찾기 어려운 결함 AI가 수십 초 안에…SK이노베이션 "세계 최초" [르포]
  • 수도권서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 등 대단지 1만6400여 가구 풀린다
  • “외국인 MZ 성지로” K뷰티·패션 특화 세븐일레븐, 첫 오픈[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801,000
    • -0.18%
    • 이더리움
    • 3,531,000
    • -0.54%
    • 비트코인 캐시
    • 465,500
    • -1.86%
    • 리플
    • 806
    • +3.33%
    • 솔라나
    • 208,500
    • -0.19%
    • 에이다
    • 527
    • -0.94%
    • 이오스
    • 708
    • -1.8%
    • 트론
    • 204
    • +0%
    • 스텔라루멘
    • 131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8,650
    • -2.21%
    • 체인링크
    • 16,870
    • +0.06%
    • 샌드박스
    • 385
    • -2.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