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이 인천에 4000가구 규모의 미니 신도시급 아파트 공급에 나선다. 최고 40층 높이로 인천시 남구 스카이라인이 바뀌게 될 전망이다.
17일 SK건설에 따르면 인천 남구 용현동 604-1번지(용현학익지구 2-1블록)에 총 3971가구의 ‘인천 SK Sky VIEW(인천 SK 스카이뷰)’를 분양 중이다.
인천 SK Sky VIEW는 지하 2층부터 최고 지상 40층, 총 26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127㎡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 800가구 △84㎡ 2282가구 △95㎡ 295가구 △100㎡ 239가구 △109㎡ 156가구 △115㎡ 138가구 △126㎡ 22가구 △127㎡ 39가구 등이다. 전용 85㎡ 이하가 총 세대수의 77%로 구성돼 실수요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단지는 4000가구에 이르는 미니신도시급 규모에 최고 지상 40층으로 완공시 인천시 남구의 스카이라인이 바뀌게 된다.
또한 단지가 들어서는 용현학익지구는 민간 도시개발 사업으로 2020년까지 259만500㎡(78만5000평) 부지에 4만8700여명을 수용하는 주거·업무·상업·문화가 어우러진 구역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이외에 용현학익지구 중심에 자리잡아 수인선 용현역이 개통될 예정으로 서울 접근성 역시 좋아질 전망이다.
이외에 아파트 대표 문제인 층간소음을 줄이기 위해 층간소음 완충재의 두께를 일반적인 기준인 20mm에서 10mm를 추가한 30mm를 적용해 층간소음 줄이기에도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