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색가전이 LG전자의 실적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올 2분기 LG전자의 4개 사업본부 가운데 생활가전을 책임지는 H&A(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사업본부의 나홀로 실적 성장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LG전자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3052억원) 대비 소폭 오른 3200억원 수준이 예상됩니다. 2분기 실적은 LG전자의 전통적 효자 종목인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등 백색 생활가전이 주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올 2분기 H&A사업본부 영업이익이 전분기(2293억원)보다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같은 기간 TV담당 HE(홈엔터테인먼트)사업본부, 스마트폰 담당 MC(모바일커뮤니케이션)사업본부, VC(자동차부품)사업본부 등 나머지 3개 사업본부 실적 감소가 예상되는 가운데 두드러진 실적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