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T, 美서 일대일 기술협력 상담회 개최

입력 2015-06-17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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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코트라(KOTRA)와 함께 1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키브릿지 메리어트 호텔에서 일대일 기술협력 상담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코트라(KOTRA)와 함께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키브릿지 메리어트 호텔에서 일대일 기술협력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KIAT와 미국 버지니아 첨단제조혁신센터(CCAM) 공동 주관으로 워싱턴에서 진행 중인 한미제조업혁신포럼 기간에 맞춰 열렸다. 한국기업 23개사와 함께 미국 측에서는 롤스로이스, 제너럴모터스(GM), 오라클, 로크웰 오토메이션, 버지니아공대 등 45개 기관이 참여해 총 114건의 기술상담 실적을 올렸다.

국내 조선기자재 전문기업 파나시아는 미국 국방성과 선박 수위계측ㆍ선박 평형수 처리장치에 대한 기술상담을 진행했고, 미국 스펙트럼과는 병원내 보일러 배기가스 기준을 맞추기 위한 시스템 공급을 협의했다. 이수태 파나시아 대표는 “상담회를 통해 미국 측과 비즈니스 영역 확장 가능성을 타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에 참여한 전자부품연구원(KETI)도 미국 버니지아공대와 사물인터넷(IoT), 3D프린팅 등 스마트 제조혁신을 위한 세부 공동연구과제 도출에 합의했다.

정재훈 KIAT 원장은 “제조업 분야 국내기업들이 자사에 적용할 만한 스마트팩토리 아이디어를 얻어가는 한편, 세계 최대 수출 시장 중 하나인 미국 진출에 다가서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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