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글로벌 인증기관 TÜV SÜD와 ‘LED 조명 유럽 인증지원’ 협약

입력 2015-06-1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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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관(왼쪽) 삼성전자 LED 사업부 품질팀 상무와 TUV SUD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스테판 렌취가 ‘LED 조명 유럽 인증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TÜV SÜD 코리아)
삼성전자가 TÜV SÜD와 LED 조명 유럽 인증지원 협약을 맺었다.

삼성전자는 17일 서울 여의도 투아이에프씨에 위치한 TÜV SÜD 코리아 본사에서 ‘삼성전자 조명부품 고객 인증취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계적인 시험인증기관인 TÜV SÜD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전자의 LED 패키지와 모듈 등으로 LED 조명을 제작하는 업체들의 유럽 지역 인증 취득을 지원한다.

TÜV SÜD는 LED 조명 및 부품과 관련해 광범위한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다. 또한 국제 표준에 따른 안전 시험, EMC, 화학 시험, 에너지 효율성 평가, 성능 평가 등 글로벌 시장 진입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협약으로 삼성전자 패키지, 모듈 등으로 LED 조명을 제작하는 고객사들이 TÜV SÜD에 유럽 지역 LED조명 제품 인증을 의뢰할 경우 기존 대비 20~30% 비용 절감 및 인증 소요시간 단축 등의 혜택을 얻을 수 있다.

협약식에 참석한 임성관 삼성전자 LED사업부 품질팀 상무는 “글로벌 시험 인증 기관인 TÜV SÜD와 협약을 통해 유럽 지역에서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인 인증 취득 서비스를 고객사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글로벌 인증기관들과 지속적인 협력 관계 구축을 통해 LED 조명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TÜV SÜD 프로덕트 서비스의 전기전자 사업총괄 애슬리 솔마즈 카이저 부사장은 “삼성전자와 협력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며 “전 세계 TÜV SÜD 조명 시험소를 통해 삼성전자 고객들을 지원하는데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독일 뮌헨에 본사를 둔 TÜV SÜD는 150년 전통의 글로벌 기술 서비스 기업으로 사람, 환경, 재산의 안전 보호를 위해 시험, 인증, 검사, 교육 등 종합적인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유럽에서는 안전 및 품질의 대명사로 독립성, 중립성,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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