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릴듯 말듯' 금강산 관광, 현대아산 '시설점검' 차 방북

입력 2015-06-1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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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아산과 협력업체 직원 등 14명으로 구성된 금강산 시설물 점검단이 17일 오전 차량 4대를 동원해 동해선 육로를 지나 금강산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현대아산을 비롯한 금강산관광 업체들이 17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방북한다.

17일 현대아산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북한당국의 입북허가 결정에 따라 장마철을 앞두고 금강산 현지를 방문해 시설 등 자산을 점검한다.

이에 현대아산 직원 8명과 협력업체 직원 6명 등 14명으로 구성된 금강산 시설물 점검단은 이날 오전 차량 4대를 동원해 동해선남북출입사무소를 출발, 동해선 육로를 통해 금강산으로 향했다.

현대아산은 정기적으로 금강산에 들어가 관광 관련 시설물을 점검해왔지만, 이번에는 북한 당국이 협력업체들의 방북도 허용했다. 협력업체가 방북하는 것은 2011년 이후 처음이다.

일각에서는 이 같은 북한의 움직임에 따라 금강산 관광 재개 가능성을 제기하지만, 정부 측은 이번 방북을 금강산 관광 재개와 연관짓지 말아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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