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부대, 대한해운 협조 받아 민관군 합동훈련 시행

입력 2015-06-17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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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청해부대 19진(충무공이순신함) 항공대원이 해상작전헬기에서 사격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제공 한국선주협회

해군은 17일 한국선주협회 회원사인 대한해운 소속 'K.무궁화호(LNG선)'의 협조를 받아 경남 거제도 해상에서 청해부대 19진 민관군 합동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해군 측은 "이번 훈련은 아덴만 해역에서 우리나라 선박과 선원의 해적피해를 예방하고 해적대응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실시됐다"며 "해적에 피랍된 가상 상황을 연출한 선박-해수부-청해부대 간 통신훈련, 상선 선원들이 선원대피처(시타델)로 이동하는 훈련, 해군 특수전요원들이 RIB 고속보트와 LINX 헬기로 상선에 침투하는 훈련 등을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청해부대 19진 충무공이순신함은 오는 23일 부산에서 출항, 18진 왕건함과 임무를 교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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