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S반도체 워크아웃 신청 배경은? "최대주주 부실에 연쇄 위기"

입력 2015-06-17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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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광그룹 전자 계열사인 STS반도체가 17일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 개선)을 신청하자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STS반도체는 반도체의 후공정을 담당하는 업체다. 지난해 매출, 영업이익이 각각 5502억원, 449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이자비용 등 영향으로 89억원의 순손실을 냈다.

STS반도체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장인인 고(故) 홍진기 중앙일보 회장이 설립한 보광그룹의 대표적인 전자회사다. 현재 홍라희 리움미술관장 동생인 홍석규 보광그룹 회장이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1998년 설립된 STS반도체는 반도체 후공정 부문에서 삼성전자와 협력해왔다. 반도체 후공정은 전공을 마친 원판(웨이퍼)에서 반도체 칩을 절단하고 분리한 후 전기적으로 연결하고 덮개를 씌우는 등 일련의 과정을 말한다.

STS반도체는 2012년까지 지속해서 성장했지만 2013년 반도체 시장이 침체되고, 삼성전자가 후공정 외주생산 물량을 줄이는 대신 자체생산을 늘리기로 하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STS반도체는 삼성전자의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 흑자전환을 하며 재무구조가 개선되는 듯 했으나 최대주주인 비케이LCD(지분율 15.11%)가 부실에 빠지면서 연쇄적인 유동성 위기에 몰렸다. 보광그룹의 또 다른 전자회사인 비케이LCD는 자본잠식 상태다.

STS반도체 측은 “금융 부채를 연대보증한 만큼 채권자들이 일시에 보증채무 이행을 요구해 올 경우 유동성에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워크아웃 신청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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