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4번타자 최형우, 짜릿한 끝내기 쓰리런포 '작렬'

입력 2015-06-17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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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최형우(연합뉴스)

삼성라이온스 4번타자 최형우가 짜릿한 끝내기 쓰리런포를 가동했다.

17일 대구 구장에서는 삼성라이온스와 두산베어스의 치열한 경기가 펼쳐졌다. 전날 두산이 3연전 중 1승을 먼저 거둔 상황.

삼성은 경기 초반 선발투수 차우찬이 연속 4실점을 하며 경기를 어렵게 시작했지만, 나바로가 만루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삼성 타선은 좀처럼 살아나지 못했다. 중심타선이 힘없는 모습을 보이며 추가점을 기록하지 못했고, 그 사이 두산은 3점을 차곡차곡 기록했다.

7대 4로 9회 삼성의 마지막 공격이 시작됐다. 선두타자 박해민이 힘없이 돌아서면서 경기가 두산쪽으로 흘러갔다.

이후 박한이의 3루타가 터졌고, 대타 구자욱이 안타를 기록하며 점수를 2점 차로 좁혔다. 여기에 다음타석 채태인이 안타를 터뜨리며 두산의 마무리 노경은을 1사 1,3루로 압박했다.

그리고 최형우가 오늘 경기의 마침표를 찍었다. 최형우는 볼카운트 2볼 상황에서 노경은의 직구를 그대로 담장 밖으로 넘겼다.

최형우의 홈런에 삼성팬들은 일제히 환호했고, 이를 지켜본 두산 팬들은 망연자실한 표정을 지었다.

한편, 두산의 마무리 투수 노경은은 최형우의 홈런 뒤 울먹이는 표정을 지어 보는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네티즌은 "삼성 최형우 홈런 소름" "삼성 최형우 진짜 대박이다" "삼성 최형우 역시 4번타자" "최형우 다시 홈런레이스 참여하나요" "삼성 최형우 오늘 진짜 최고였다" "삼성 최형우 말이 필요한가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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