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FOMC 성명 발표 후 등락 엇갈려…10년물 금리 2.31%

입력 2015-06-18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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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이 17일(현지시간) 엇갈렸다.

뉴욕채권시장에서 오후 5시 현재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전일대비 0.5bp(bp=0.01%P) 오른 2.31%를, 30년 만기 국채 금리는 5.2bp 상승한 3.09%를 각각 기록했다. 반면 2년 만기 국채 금리는 3.2bp 하락한 0.65%를 나타냈다. 채권 가격과 금리는 반대로 움직인다.

이날 국채 가격은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 영향을 받으며 등락을 반복했다. 이날 연준은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0~0.25%로 동결했다.

연준은 FOMC 정례회의 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연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내비쳤다. 다만, 구체적인 시기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연준의 기준금리 동결과 향후 인상 가능성이 또 다시 언급되자, 단기 미국 국채에는 매수세가 쏠린 반면 장기 국채에는 매도세가 유입됐다.

FOMC는 성명을 통해 “고용시장이 더 개선되고 인플레이션율이 중기적으로 2%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는 합리적인 확신이 섰을 때 금리를 올리는 것이 적절하다”고 밝혔다.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은 “연준은 금리를 점진적으로 올리기 원한다”며 “1년에 약 1%포인트나 회의 때마다 0.25%포인트의 속도가 적당하다고 본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날 연준은 올해 미국 경제성장률 전망을 지난 3월 2.3~2.7%에서 1.8~2.0%로 하향 조정했다. 실업률 전망은 종전의 5.0~5.2%에서 5.2~5.3%로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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