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데이터 요금제 가입자 300만명 넘어

입력 2015-06-18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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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 3사의 데이터 중심 요금제 가입자가 3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달 20일 SK텔레콤을 끝으로 이통3사가 데이터 요금제로 전환한 이후부터 계산하면 한 달이 채 안된 시점이다.

18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8일 KT에 이어 LG유플러스, SK텔레콤이 순차적으로 내놓은 데이터 요금제의 가입자 속도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지난달 28일 100만명을 넘어선데 이어 이달 초에는 200만명까지 확대했다. 이어 2주일만에 100만명을 끌어모으면서 300만명 고지를 돌파했다.

이달 17일 기준으로 데이터 요금제 가입자는 SK텔레콤 약 170만명, KT 약 80만명, LG유플러스 약 55만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를 합한 이통3사의 데이터 요금제 가입자는 300만명을 웃돌게 된다.

이통사 관계자는 “이통시장 1위 사업자인 SK텔레콤의 가입자 증가폭이 여전히 높은 편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KT와 LG유플러스의 가입자도 꾸준히 늘고 있다”고 말했다.

데이터 요금제는 지난달 8일 KT를 시작으로 같은달 15일과 20일에는 LG유플러스, SK텔레콤이 각각 출시했다. 데이터 요금제는 기존 음성 중심의 요금체계에서 벗어나 데이터를 기준으로 요금제를 새롭게 구성한 게 특징이다.

이통3사는 올 하반기부터 데이터 요금제의 마케팅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각종 부가서비스 뿐만 아니라 데이터 요금제도 일부 손질해 가입자를 최대한 확보하겠다는 전략이 얘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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