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확산 차단' 대학로 소극장 주 1회 방역소독

입력 2015-06-18 09: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시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18일부터 대학로 소극장에 매주 1회 방역소독을 실시하나고 밝혔다.

방역소독 대상은 대학로 인근 등록‧미등록 공연장 총 156개소 전체와 대학로를 찾는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좋은공연 안내센터, 서울연극센터 등 연극지원시설이다.

시는 대학로 외의 공연장에 대해서는 자치구별로 방역을 지원하도록 요청했으며, 자치구별 지원요청이 있을 경우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총 156개소의 크고 작은 공연장이 밀집된 대학로는 특히 300석 미만의 소규모 영세 공연장이 많아 메르스로 인한 공연취소 및 관객감소의 타격을 크게 받고 있는 실정이다. ㈔소극장협회 조사 결과 6월중 약 55개 소극장에서 전체 대관 취소 또는 일부 공연 취소 사례가 발생했으며, 연극협회에서도 약 40% 정도 관객이 감소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시는 손세정제, 마스크 등 위생물품 지원만으로는 관객의 안전을 보장하고 공연시설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해 추가대책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창학 서울시 문화체육관광본부장은 “메르스 방역대책을 철저히 시행함으로써 서울시민의 안전한 문화향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망곰이 유니폼, 제발 팔아주세요"…야구장 달려가는 젠지, 지갑도 '활짝' [솔드아웃]
  • "돈 없어도 커피는 못 참지" [데이터클립]
  • K-푸드, 수출 주역으로 '우뚝'…10대 전략산업 넘본다 [K-푸드+ 10대 수출 전략산업②]
  • "서울 집값·전세 계속 오른다"…지방은 기대 난망 [하반기 부동산시장 전망①]
  • 테더 공급량 감소에 '유동성 축소' 위기…FTX, 채권 상환 초읽기 外 [글로벌 코인마켓]
  • 허웅, 유혜원과 열애설 일축…"연인 아닌 친구 관계"
  • 단독 “1나노 공정 준비 착착”…삼성전자, ‘시놉시스’와 1나노 IP 협업 진행 중
  • 셔틀버스 ‘만원’, 접수창구 순조로워…‘무기한 휴진’ 세브란스병원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6.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119,000
    • -0.27%
    • 이더리움
    • 4,786,000
    • +0.74%
    • 비트코인 캐시
    • 529,500
    • -0.09%
    • 리플
    • 662
    • -0.9%
    • 솔라나
    • 194,200
    • +1.15%
    • 에이다
    • 536
    • -2.19%
    • 이오스
    • 816
    • +0.49%
    • 트론
    • 174
    • -1.14%
    • 스텔라루멘
    • 127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350
    • -1.58%
    • 체인링크
    • 19,500
    • -1.52%
    • 샌드박스
    • 472
    • +0.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