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성 티켓몬스터 대표, '유상무 잘생겼다' 이벤트 2탄 홍보효과 얼마로 봤을까?

입력 2015-06-18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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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성 티켓몬스터 대표(뉴시스)
개그맨 유상무가 티켓몬스터와의 협력을 통해 '유상무 잘생겼다' 이벤트 2탄을 공개한 가운데 신현성 티켓몬스터 대표의 결단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신현성 티켓몬스터 대표는 유상무로부터 제안을 받아 이번 '유상무 잘생겼다' 이벤트 2탄을 기획했다.

특히 신현성 티켓몬스터 대표는 유상무와의 카카오톡 대화에서도 통큰 모습을 보였다. 앞서 유상무가 '유상무 잘생겼다' 이벤트 1탄을 통해 상품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20억원 규모라고 밝힌 가운데 신현성 대표는 "멋지게 해보죠. 저도 많이 기대되네요"라며 "(회사 재정에 대해) 문제 없다"고 밝혔다.

'유상무 잘생겼다' 이벤트 2탄의 경우 지난 12일 시행한 '유상무 잘생겼다' 이벤트 1탄에 비해 참여자도 크게 늘어난 모습이다. '유상무 잘생겼다' 이벤트 1탄에선 유상무가 운영하는 호미빙 기프티콘이 선물로 제공됐지만 2탄에선 스타벅스 아이스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이 선물로 제공된다.

18일 오후 2시 현재 이벤트 참여 건수가 7700만건을 넘어서며 이미 1차 이벤트 참여건수 8000만건에 육박했다.

이에 따라 이벤트 당첨에 따른 이벤트 금액만 1차 이벤트 소요금액인 20억원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기업이 광고 한건당 수천만원에서 수억원을 소요한다고 볼 때 20억원이라는 금액은 광고를 하더라도 여러개를 할 수 있는 수준이다.

이 때문에 신현성 대표가 이번 '유상무 잘생겼다' 이벤트 2탄 광고 효과를 가치로 따졌을 때 어느 정도 수준으로 내다봤는지도 궁금증을 자아낸다.

다만 이번 이벤트 당첨자는 티켓몬스터 앱을 다운받아야만 참여가 가능한 점을 미뤄 홍보 효과는 톡톡히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소셜커머스 3사(티켓몬스터, 쿠팡, 위메프)간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이번 '유상무 잘생겼다' 이벤트가 시장을 선점하는 데 있어 어떤 역할을 할지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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