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식당' 단체 포스터 공개, 하반기에도 만화원작 드마라 쏟아진다

입력 2015-06-18 17:42 수정 2015-06-1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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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SBS 심야 드라마 '심야식당'의 단체 포스터가 공개되면서 역대 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가 관심을 받고 있다. 이 드라마에는 배우 김승우, 최재성, 남태현(위너), 정한헌, 주원성, 박준면, 반민정, 손화령, 장희정, 강서연, 손상경 등이 출연한다.

오는 6월 말 첫 방송을 앞둔 심야식당은 일본 베스트셀러 만화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시즌제 드라마, 영화로 제작됐다. 심야식당은 음식을 소재로 자정부터 아침 7시까지 문을 여는 식당의 이야기가 큰 줄거리다. 식당을 찾는 손님들의 보편적이고도 특별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심약식당처럼 올 상반기에 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가 다수 선보였다. △오렌지 마말레이드 △구여친클럽 △냄새를 보는 소녀 등이 대표적이다. 하반기에도 심야식당을 필두로 만화 원작 드라마가 열풍을 지속될 전망이다.

오는 7월 방송 예정인 JTBC 금토드라마 '라스트'는 강형규 작가의 웹툰 '라스트'가 원작이다. '라스트'는 촘촘한 이야기와 매력적인 그림체로 조회수 6000만을 기록한 바 있다. 같은 달 방송 예정인 MBC 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 역시 조주희, 한승희 작가의 만화 원작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뱀파이어 선비 김성열(이준기 분)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로맨스와 조선의 혼란 등을 담고 있다.

한편 올 가을 방송 등을 논의 중인 JTBC 드라마 '송곳' 역시 최규석 작가의 웹툰이 원작으로 알려졌다. 송곳은 외국계 대형마트를 배경으로 부당해고에 맞서는 해고 노동자들의 투쟁기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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